제1회 한국RT협회 'RT발달중재 사례공모전' 수상자들의 RT중재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.
행복상 수상자 : 윤믿음(가명)
"RT를 만나 행복한 엄마가 되었습니다."
RT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바로 5살 된 제 아이 때문이었습니다.
먹는 것, 입는 것, 자는 것 일상 하나하나가 쉽게 넘어가지지 않는 아이.
낯선 장소 낯선 사람에 대해 두려움이 큰 아이.
하고 싶은 건 너무나 많지만, 실패하는 건 못 참겠는 아이.
'내 아이가 까다로운 걸까, 내가 부족한걸까.. ' 수없이 고민했습니다.
심지어 둘째를 낳은 날조차 좁은 병원 침대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아이의 팔베개를 해주며 아이가 원망스러워서 펑펑 울었어요.
그리고 아이에게 미운 마음이 든 제 자신이 미워서 또 울었어요.
아이가 어릴 적 일상을 돌아보면 울고 짜증낼때마다 도대체 왜 우는지,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회피하려고 했습니다.
그럴때마다 아이는 더 불안해했어요.
마치 ‘내가 엄마를 힘들게 해도 도망가지마 엄마.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날 사랑해줘’라고 말하는 것 같았죠.
이후, 둘째가 태어났고 아이의 불안은 더 심해졌습니다.
손톱을 하루종일 뜯고, 뜯을 손톱이 없어 입술을 뜯었어요.
아이의 뭉툭한 손톱을 볼때마다 자책했습니다.
원인이 무엇일까.. 나의 어떤 행동이 불안하게 한 걸까.. 그 원인을 안다고 해서 내가 달라질 수 있을까...
끝없이 고민의 연속이었지만,
아이도 저도 변하지 않은 채로 시간만 흘렀습니다.
더이상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 때 쯤
RT를 만나게 되었습니다.
.
.
.
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한국RT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!
https://blog.naver.com/rtinkorea08/222626760161